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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 KIA 구단 최소 20승과 KBO 역대 두 번쨰 170승 달성한 선수는?

ONELIFE 2024. 4. 26.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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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잘나가는 KIA 구단 최소 20승과

KBO 역대 두 번쨰 170승 달성한 선수는?

내용을 포스팅하겠습니다!


기아 타이거즈 감독

"범호 형"이라고 말하려던 양현종(36·KIA 타이거즈)이 황급히 입을 가리더니 "(이범호) 감독님이 7번 타자로 나섰던 2017년이 지금보다 강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2017년 이후 7년 만에 KIA가 20승에 선착한 날, KIA 더그아웃에서 벌어진 풍경이다.

KIA는 25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의 방문 경기에서 13-2로 승리하며, 시즌 20승(7패)째를 채웠다.

 

최소 20연과 양현종 대기록

종전 KIA의 구단 최소 경기 20승 기록은 2017년과 1993년에 달성한 '28경기'였다. KIA는 두 번의 시즌(1993년 구단명은 해태)에 모두 통합우승(정규시즌·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KIA는 27경기 만에 20승을 거두며, 구단 최소 경기 20승 달성 기록을 경신했다.

구단 기록을 경신한 날, 마운드를 지킨 투수는 '타이거즈의 심장' 양현종이었다.

양현종은 이날 7이닝 동안 4안타만 내주고 2실점 했다. 볼넷은 한 개만 허용했고 삼진 6개를 잡았다.

그는 시즌 2승(1패)째이자, KBO리그 통산 두 번째 170승(114패)을 채웠다.

KBO에서 170승 이상을 거둔 투수는 송진우(210승 153패)와 양현종, 단 두 명뿐이다.

양현종은 '선발승' 순위에서는 168승으로, 선발승 2위(163승) 송진우와의 격차를 점점 벌리고 있다.

경기 전 이범호 KIA 감독은 "구단 최소 경기 20승 기록보다, 양현종의 170승 달성이 더 중요하다"고 했는데, 팀이 승리하고 양현종이 선발승을 챙기면서 KIA는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

 

잘나가는 KIA

양현종이 방송 인터뷰를 하는 동안 KIA 후배들은 '물세례'를 준비했다.

후배들의 움직임을 눈치챈 양현종은 마이크를 빼자마자, 후배들을 피해 달아나려고 했지만, 곧 후배들에게 붙잡혔다.

머리카락이 흠뻑 젖은 채로 취재진과 만난 양현종은 "아, 이제 나이가 들어서, 후배들을 따돌리지 못했다"고 하소연하면서도 "어찌 보면 170승은 크게 중요한 기록이 아닐 수 있는데, 이렇게 축하받으니 기분 좋다. 팀이 하나가 됐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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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양현종

최근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이어가면서, 올 시즌 첫 7이닝 투구를 한 점은 고무적이었지만, 양현종은 "더 좋아져야 한다"고 자신을 다그쳤다.

그는 "오늘 포수 김태군에게 경기 중에 여러 번 혼났다. 태군이가 '더 세게 던져야 투구 밸런스도 좋아지고, 볼 끝도 좋아진다'고 강조했고, 나도 동의했다"며 "태군이는 내가 오늘보다 더 좋은 공을 던질 수 있다고 말한다. 태군이의 마음에 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진지한 표정으로 말했다.

이날 양현종의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3㎞였다. 구속이 빠르지 않아도 양현종은 '춤추는'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로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할 수 있지만, 후배 포수 김태군은 양현종이 여전히 구위로 상대를 누를 수 있다고 믿는다.

'역대 두 번째 170승'에 만족하지 않고 '송진우의 210승 경신'을 노리는 양현종도 '롱런'을 위해 후배 포수의 말을 귀담아듣고 있다.

양현종은 "정말 어려운 목표지만, 송진우 선배님의 기록을 넘어서는 게 내 인생 목표"라며 "더 좋은 공을 던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승도전

김태군이 양현종을 바라보는 시선으로, 양현종은 2024년의 KIA를 본다.

양현종은 2017년 KIA 통합우승의 주역이었다. 그해 양현종은 20승(6패)을 거뒀다.

올해부터 KIA 1군 지휘봉을 잡은 이범호 감독도 2017년에는 타선에서 힘을 보탰다.

올 시즌 KIA는 무시무시한 기세로 선두를 질주 중이다.

하지만, 양현종은 "지금 우리 타선도 정말 좋지만, 2017년과 비교할 수는 없다. 2017년에는 정말 '충격적'으로 우리 타선의 짜임새가 좋았다"며 '7번 타자 이범호'를 떠올렸다.

7년 전을 회상하다가, 실수로 "범호 형"이라고 말한 양현종은 황급하게 말을 거둔 뒤 "이범호 감독님이 2017년에 7번 타자로 뛰셨다. 1∼6번이 얼마나 강했던 건가"라고 되물었다.

사실 양현종의 말에는 '7년 만에 통합우승을 달성하기 위해 더 노력하자'는 당부의 뜻이 담겨 있다.

양현종은 "우리가 20승에 선착했지만, 긴 시즌 동안 분명히 침체할 때가 올 것"이라며 "우리가 더 강한 팀이 돼야 1위를 지킬 수 있다"고 했다.

'더 강한 투수가 되고 싶다'는 의지가 담긴 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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